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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숲 - 성수동 서울숲 서울공원 나들이: 곤충식물원과 꽃사슴의 아름다움

by current-events-today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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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 있지만, 성수동 서울숲은 이미 봄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어요.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오후, 가족과 함께 서울숲으로 향해 봄을 미리 맞이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속 힐링 웰빙숲 서울숲

서울숲은 옛날에는 임금의 사냥터였던 곳이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상수원 수원지부터 경마장, 골프장까지 다양한 역할을 했던 이곳이 대규모 개발 대신 공원으로 변모하며 서울의 중요한 자연 휴식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런던의 하이드파크나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서울숲은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자연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죠.

곤충식물원이 재개장했다는 소식에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겨울이지만 서울숲은 언제나 활력이 넘쳤습니다.

곤충식물원

곤충식물원은 옛 정수장 건물을 재활용해 만든 멋진 온실입니다. 실내는 계절과 상관없이 아늑하고 초록으로 가득 차 있어 겨울에도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꿀벌정원과 갤러리정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봄이 되면 이곳은 연두빛 새싹들로 가득 차겠죠. 현재 겨울의 풍경 속에서도 다양한 곤충들과 식물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곤충들을 관찰하며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작은 공간 안에서 다양한 육지거북과 거미, 대벌레, 사슴벌레 등이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족관과 작은 연못에서는 금붕어와 매기 같은 어류들이 춤추듯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은 이 장면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은 이곳은 연인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투명 천장 아래로 비치는 햇살이 초록 식물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어, 이곳에서 찍는 사진은 언제나 특별해집니다.

레몬 나무 두 그루가 한쪽 끝에 위치해 있어 산뜻한 느낌을 더해주며, 방문객들에게 상큼함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꽃사슴방사장

꽃사슴방사장은 서울숲 생태숲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숲의 중심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05:30부터 21:30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방사장 안에서는 덩치 큰 꽃사슴들이 여유롭게 먹이를 섭취하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무늬가 돋보이는 꽃사슴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듯 보였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암수 구분을 위한 나무 벽이었습니다. 정확히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런 구조가 꽃사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돕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멀리서 관찰하니, 가까운 거리에서 보지 못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서울숲 속 꽃사슴들의 활기찬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서울숲 이모저모

꽃사슴 방사장을 둘러본 후, 서울숲의 다양한 명소들을 잠시나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수변 쉼터와 광장을 지나 조각공원과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서울숲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하루 종일 걷고 즐기며 1시간 반 동안 서울숲을 누렸습니다. 봄이 되면 벚꽃과 다양한 꽃들이 만발할 텐데, 그때 다시 찾아올 계획입니다. 성수동 서울숲의 곤충식물원과 꽃사슴 방사장은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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