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한 지 벌써 이틀이 흘렀네요.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즐거웠던 추억들은 여전히 생생하지만, 편안한 아시아나항공의 좌석에서 바라본 인천의 야경은 마치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특히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1. 항공 티켓 구입 & 가격
저희 가족은 5월 중순에 LA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왕복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2인 좌석으로 약 250만 원 정도를 지출했습니다. 어른 왕복 운임은 약 100만 원, 아동 운임은 약 82만 원으로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추가되었지만,
미리 여러 여행사 사이트를 비교하고 프로모션 기간을 잘 활용해 알뜰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일정 기간 이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이 있어 경제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Reservation & 비행 경험
항공권을 예약한 후, 체크인 과정에서 A380 기종의 화려한 2층 비행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모두 2층 객실로 체크인하여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기내 분위기는 약간 추웠기에 담요를 여러 겹 덮고 편안하게 비행을 즐겼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기내식의 질이 큰 걱정이었지만, 아시아나 항공의 서비스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식사로는 데리야키 치킨과 쌈밥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아이는 물론 저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간식 시간에는 체다치즈가 듬뿍 올라간 치킨 파니니가 제공되었고, 아침 식사로는 오믈렛과 한우죽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우죽이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했습니다. 기내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함께 편안한 영화 감상 시간도 가졌습니다.
4. 귀국 절차
LA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가 귀국 절차였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건강 상태 질문지를 작성해야 했는데,
가족 단위로 한 장씩 작성하는 대신 구성원 각각이 질문지를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인천공항 도착 후 키오스크를 이용해 미리 온라인으로 질문지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공항 도착 후 키오스크 앞에서 국가 방문 기록과 건강 상태를 간단히 입력하면 되는데, 이 과정은 약 1분 내외로 완료할 수 있어 무척 간편했습니다. 입력 후 나오는 QR 코드를 제출하면 입국 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됩니다.
마무리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이번 LA 여행은 편안한 기내 서비스와 훌륭한 기내식으로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A380 기종의 고급스러운 내부와 철저한 귀국 절차 안내 덕분에 귀국 과정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도 이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하고 싶네요.